(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달 27일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기점으로 용산의 새로운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고 1일 밝혔다.
2013년 사업 무산 이후 12년 만에 첫 삽을 뜨면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산서울코어(Yongsan Seoul Core)'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우리나라의 경제·문화 경쟁력을 높일 전략 거점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45만㎡ 부지에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첨단산업, 미래교통, 스마트물류, 주거, 문화시설이 집약된 복합도시를 세워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키운다는 게 용산구의 구상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심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는 그간의 과정에 대해 "사업 재개 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구역 지정 이후 12개월 만에 사업시행인가 고시를 완료했다"며 "이는 전국 평균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멈춰 섰던 용산을 다시 움직이기 위해 행정역량을 총동원한 결과"라고 소개했다.
국제업무지구 배후 핵심지역인 용산전자상가 일대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이 일대를 디지털 혁신 클러스터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AI·ICT콘텐츠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박 구청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구민의 삶을 변화시킬 중요한 생활 혁신 프로젝트"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개선 등 구민이 체감할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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