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아르네 슬롯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를 선발에서 제외하며 좋은 결과를 얻었다. 어느 정도 리버풀 부진에 대한 해결책이 나온 가운데 구단은 살라 대체자 찾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아르네 슬롯 감독은 웨스트햄전에서 모하메드 살라를 선발에서 제외하며 큰 도박을 감행했지만, 선택은 적중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 시작 이후 줄곧 부진했으며, 결국 슬롯 감독은 그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리버풀은 지난달 31일 웨스트햄에게 2대0으로 이겼다. 알렉산더 이삭과 코디 학포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를 두고 살라와의 결별이 임박했다는 예측이 나온다.
경기 후 슬롯 감독은 살라가 여전히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살라는 역대 최고의 리버풀 선수 중 하나로 남겠지만, 올 시즌 그는 명백한 기량 하락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감독 자리까지 흔들리는 상황에서 그의 부진은 큰 문제가 됐다"라며 "지난 시즌 우승에도 불구하고 리빌딩은 필요했지만, 아무도 이렇게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예상하지는 못했다"라고 전했다.
살라의 이적은 리버풀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매체는 "(이적은) 이번 1월에 이뤄져야 한다. 33세인 그에게서 가장 높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며 "사우디 리그 이적설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살라의 대체자로 꼽히는 선수들은 많다. 리버풀은 빠르게 미래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앙투안 세메뇨도 후보 중 하나다. 본머스 소속인 세메뇨는 많은 잉글랜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세메뇨가 리버풀 이적에 열려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세메뇨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매체는 "살라를 사메뇨와 직접 비교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지만, 세메뇨에게도 확실한 슈퍼스타의 기운이 있다"라며 "그는 다재다능해 슬롯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안필드에서 팬들을 일으켜 세울 선수"라고 평가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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