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밖에서 지역 현안 해결…강원대, 교육혁신 모델 'P3L' 확장

[강원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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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Project)·문제(Problem)·현장(Place) 기반 학습(Learning)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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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인 교육혁신 모델 'P3L' 수업을 통해 대학 교육을 강의실에서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P3L은 프로젝트(Project), 문제(Problem), 현장(Place)을 기반으로 한 학습(Learning) 방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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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강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지역 현장에서 적용되며 가치를 창출하도록 설계된 교육 모델이다.

P3L 강점은 지역사회와의 밀착형 협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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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삼척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리빙랩 프로젝트'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수소 기반 산업, 재난·방재,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지역 기상 데이터를 분석해 안전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기여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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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협력한 '컬러 감자 품종 개발 및 가공 리빙랩'은 대학과 지역의 상생 모델 대표 사례다. 학생들은 농가와 신품종 감자를 연구하고 가공품을 기획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지역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대학 아이디어랩-기업 매칭 프로그램'에도 10개 기업이 참여해 14건의 아이디어랩을 운영, 학생들은 기업의 애로 사항 해결과 매칭 자금 확보 등 성과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강원대는 이 같은 현장 중심 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면·비대면을 연계한 동시 수업이 가능하고 자동 녹화 시스템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하이플렉스(Hy Flex) 강의실 22개를 마련했다.

또 확장 현실(XR·현실과 가상을 융합한 모든 형태의 혼합현실 기술) 스튜디오 등 첨단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안종화 교육혁신본부장은 "P3L 수업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의 살아 있는 문제에 직접 적용해보는 과정"이라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의 싱크탱크이자 혁신센터로 기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지속해 개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 강원대 출범 이후 캠퍼스별로 다양한 지역 밀착형 P3L 모델이 확산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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