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수서고속철도(SRT) 이용객이 뽑은 '대한민국 대표 10대 여행 도시'에 선정되며 5년 연속 2025 SRT 어워드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SRT 이용객 1만2천여명의 투표와 여행 작가, 전문 기자단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됐다. 익산시는 전국 46개 도시 중 고흥, 공주, 목포, 안동 등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10대 여행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익산은 올해로 7회를 맞은 SRT 어워드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자원과 정원 관광, 사계절 축제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3월호 SRT매거진에서는 '변화무쌍은 익산의 힘'을 주제로 4대 종교 성지 순례, 백제 유적지 탐방, 지역 먹거리와 축제 등을 조명하며 이용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윤경순 시 관광마케팅계장은 "5년 연속 SRT 어워드 대상 수상은 익산 관광의 대중성과 콘텐츠 품질을 동시에 입증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시민과 여행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