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故 염동헌이 향년 55세, 이른 나이에 떠난지 3년이 흘렀다.
지난 2022년 12월 3일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염동헌 씨가 2022년 12월 2일 밤 11시 50분경 향년 55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연기를 사랑하고 열정적이었던 고인의 모습을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故 염동헌은 간경화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염동헌은 그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왔지만 건강이 갑작스럽게 악화되었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고인의 유족들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며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았다.
당시 고인의 마지막 작품인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은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황정민), 편집상, 최다관객상 등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1968년 강원도 속초 출신인 故 염동헌은 동국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했다. 염동헌은 2002년 영화 '서프라이즈'를 시작으로 '거북이 달린다' '마더' '날아라 허동구' '달마야 서울가자' '황해'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해운대' '육혈포강도단' '아수라' '미쓰 와이프' '런닝맨' '특수본' '배심원들' '식구' '꾼' 등 스크린을 통해 대중과 만났다.
연극을 통해 대중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도 했다. '한씨 연대기' '종로고양이' '그대를 사랑합니다' '바보각시' '늙은 자전거' '인어도시' 등 뿐만 아니라 SBS '피노키오' MBC '전설의 마녀' MBC '병원선' 등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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