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지선이 래퍼 아들의 활동명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12월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연극 '미세스 마캠'의 배우 유선, 김지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선은 피어싱 17개로 화제를 모은 둘째 아들을 언급했다. 그는 "아들이 힙합 래퍼 '시바'다. 부모님과 상의 없이 본인이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진행자 김태균은 "시바라고? 개 이름이냐?"라며 깜짝 놀랐고, 김지선은 "세게 발음을 하면 안 된다"며 사람들에게 신신당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시바'라는 이름에 뜻이 있다고 본인은 그러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지선은 "가끔 누가 '시바XX 내 XX'라고 말하더라. 아무튼 이상하게 듣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시바는 지난 10월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눈, 코, 입술 등 얼굴 전면에 피어싱을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선우용여는 시바의 얼굴을 보고 "한의학적으로 보면 피어싱이 좋을 수도 있다. 귀를 뚫으면 고혈압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포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후 시바를 향한 관심이 커지자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사회공포증이 심해 사람이 많은 곳이나 공연장에 설 때는 약을 먹고 무대에 오르곤 한다"며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다. 음악은 제게 단순한 꿈이 아니라 치유이자 언어"라고 전했다. 이어 "겉모습이나 편견이 아닌, 제 음악과 사람으로서의 진심을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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