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선우용여가 남편의 땅을 되찾기 위해 애썼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3일 '순풍 선우용여' 채널에는 '81세 선우용여가 40년 젊어진 전문가들의 미친 스타일링 비법 최초 공개 (+땅뺏긴 슬픈 사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출간을 앞둔 선우용여는 "우리 아들이 '엄마 왜 책에 우리 땅 뺏긴 이야기 안 했냐'고 하더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과거 선우용여는 남편이 보증을 잘못서는 바람에 약 200억 원 가치의 땅을 빼앗겼다고.
선우용여는 "아들에게 그 이야기는 잊어버리라고 했다. 아버지가 (그 문제로) 15년 동안 재판하다가 돌아가셨는데 다시 리마인드하면 엄마가 슬프니까 안 하겠다고 했다"며 애써 담담히 말했다.
이어 딸의 희생을 털어놓으며 울먹이기도 했다. 선우용여는 "우리 딸이 8년 동안 (가수로 활동하면서)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었다. 강남에 빌딩 두 개는 사고도 남았다. 하루에 행사를 7~8개씩 했다. 나도 못 보고 살았다"며 "근데 아버지 재판에 돈이 다 들어갔다. 내 돈도 다 들어갔다"며 울컥했다.
그러면서 "우리 딸이 왜 착하냐면 한 번도 아버지가 돈 쓴 거에 대해서 원망한 적이 없다. '당연히 아버지가 쓴 거다. 괜찮다'고 했다. 우리 딸은 정말 메이커 옷도 안 입고, 중고 옷만 입었다. 옷이란 걸 (제대로) 입어본 적이 없다"며 안쓰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가족이 다 피가 말랐다. 남편이 그렇게 운동 많이 하고 담배도 안 피우고 술도 안 마시고 오로지 운동만 했는데도 당뇨가 왔다"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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