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한고은이 어머니, 시아버지를 떠나보낸 슬픔을 언급했다.
4일 '피디씨 by PDC' 채널에는 '이제야 연기 맛을 알게 된 한고은 (feat. 몰래 온 손님)'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한고은은 올해를 돌아보며 "50살이 되니 몸이 얘기해 주더라. 또 삶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내가 가진 유한한 에너지를 어떻게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지, 많이 생각하게 됐다. 아이들(반려견)과의 시간, 어머니와 보내는 시간도 소중하다. 슬프기도 하지만 어쩌겠나. 그게 삶인 걸"이라고 초연하게 말했다. 이어 "나는 내 나이가 자랑스럽다.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니까. 나이 들어가는 게 재밌다"라고 덧붙였다.
인생에 있어 큰 전환점은 결혼, 어머니와 시아버지의 별세였다고. 한고은은 2017년과 2020년, 어머니와 시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한고은은 "그 후 몇 년간은 환경이 다 바뀐 것 같다. 모든 것들이 바뀌고 나도 바뀌었다. 그 10년은 버라이어티하고 서스펜스하고 스릴 넘치고 어마어마했다. 그전에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았다면, 남편과 결혼한 시점부터 10년은 오롯이 내 삶을 산 것 같다. 너무 행복했고 재밌었고 반성도 많이 했다. 후회도 아쉬움도 많았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한고은은 2015년 4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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