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BL 드라마 '천둥구름 비바람' 윤지성, 정리우가 연애를 시작했다.
5일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천둥구름 비바람'(총 8부작) 3, 4화가 공개됐다.
'천둥구름 비바람'은 동정에서 시작된 관계가 질투와 독점욕으로 변화하는 청춘들의 강렬한 로맨스를 다룬 BL 드라마이다. 첫 방송 후 일본 OTT 플랫폼 '라쿠텐TV'에서 사흘 연속 드라마 부문 1위, 주간 2위를 달성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앞서 1, 2화에서는 이일조(윤지성)와 서정한(정리우)이 계약 동거에 돌입, 서로에 대한 끌림을 주체할 수 없는 두 사람의 관계의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한은 순수한 일조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됐지만 술을 취해 평소 거슬리던 카페 사장 수효(황성윤)의 등에 업혀 들어와 말실수를 한 일조에게 크게 실망했다.
다음 날, 일조는 정한과 같이 저녁을 먹으며 "연애하자. 사촌이어도 상관없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화가 안 풀린 정한은 매몰차게 일조를 거절했지만 이번 주 내로 집을 나가겠다는 일조가 거슬려 카페로 찾아가 모진 말을 쏟아냈다. 일조는 "내가 널 좋아한다고 네 맘대로 해도 되는 건 아니다. 넌 내 맘이 어떤지 모른다"라고 말했고, "알고 싶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다. 내가 그러라면 넌 그러면 된다"라는 정한의 말에 상처를 받은 채 집을 떠났다.
그렇게 집을 나가버린 일조의 빈자리를 정한은 드디어 깨닫게 됐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일조와 아버지가 살던 옛집을 찾은 그는 그곳에서 일조와 나란히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진심을 주고받았다. 정한 때문에 행복에 대한 욕심을 꿈꾸게 됐다는 일조의 말에 정한의 마음이 잔잔하게 흔들렸고, "나 좀 좋아해 달라"는 일조의 수줍은 고백에 그를 꼭 껴안았다.
이후 정한은 일조에게 "당장 집에 오라"고 재촉하며 마음을 확신하지만, 약속한 날 일조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락도 닿지 않는 가운데 일조 앞에 나타난 사람은 그를 괴롭혀온 형 정인(이동주). 일조가 정한을 만나지 못한 이유는 정인에게 폭행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집 앞에서 무너지듯 돌아온 일조를 마주한 정한은 그의 상처를 확인하며 비로소 자신의 진짜 마음을 받아들이고, 두 사람의 관계는 본격적인 연애로 향했다.
윤지성과 정리우의 연기 시너지도 호평을 이끌고 있다. 순수하고 여린 내면을 가진 일조와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정한의 대비가 두 배우를 만나 더욱 입체적으로 살아났다. 특히 둘 사이의 긴장과 끌림, 오해와 화해가 교차하는 장면마다 감정선의 온도 차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천둥구름 비바람'은 매주 금요일 자정 2회씩 웨이브(Wavve)에서 순차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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