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을 인정하자 과거 동창들로 추정되는 게시글이 소환되고 있다.
5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2018년 조진웅 동창 추정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디시인사이드에서 2018년 3월부터 6월까지 이어진 조진웅에 대한 댓글이 이어져있다.
한 네티즌이 조진웅에 대해 "서현고 다니다가 동창들이랑 떼강도 짓 하다가 빵에 갔다가 후년에 복학하고"라고 쓰자 다른 네티즌은 "그걸 어떻게 알았지? 근데 정확히 따지면 후년에 복학은 아님. 검정고시 패스하고 경성대 96학번으로 입학했거든.. 아는 사람 별로 없는데 혹시 서현 3회?"라고 답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원준아~ 녀석들 모여서 왜 술 먹고 아파트 담벼락에 불을 질러.. 형이 꺼내준건 기억하려나 모르겠네.. 그래도 그 중에 네가 제일 성공한 듯하니 흐믓하긴 하다"라며 조진웅의 본명인 조원준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2012년 댓글도 파묘됐다. 조진웅이 단역을 맡을 때 팬이 됐다는 댓글에 한 네티즌은 "조원준 고등학교 동창들이 이 글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이 말의 숨은 뜻은 무엇일까요? 과거 일이라지만 분당 사람은 입이 무거운 것 같음. 여하튼 연기는 잘 하는 거 같음. 사투리는 어디서 배워가지고"라며 의미심장한 댓글을 달았다.
앞서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조진웅과 패거리는 정차된 차량을 최소 3대 이상 절도하고 성폭행에도 연루돼 고등학교 2학년 때 특가법상 강도와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조진웅 측은 최초 보도 이후 무려 11시간 뒤에 "소년범은 맞지만 성폭행은 무관하다"는 입장문을 내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조진웅이 부친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해 온 부분은 과거를 감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 결심에서 비롯된 배우의 진심"이라고 덧붙였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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