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장도연이 청룡시리즈어워즈 해프닝 이후 이준영에게 따로 사과 문자를 보냈던 사실이 공개됐다.
5일 '테오' 채널에는 '내향인 이준영, 그간의 일화들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이준영은 장도연에게 "누나는 진행을 어떻게 그렇게 잘하냐. 남을 까지 않는 누나의 그런 개그 스타일을 엄청 좋아한다"며 칭찬을 건넸다. 이에 장도연은 "미안하다. 청룡에서 너 조롱했다"라며 사과했다.
앞서 이준영은 지난 7월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인기스타상 수상자 이준혁의 이름을 본인으로 잘못 듣고 무대에 올랐다가 뒤늦게 깨닫고 트로피를 다시 이준혁에게 건네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장도연은 신동엽과 함께 예능인상 수상 무대에 올라 "카메라 감독님도 얄궂게 어떤 부문이든 이준영 씨를 보여준다"며 앞선 이준영의 해프닝을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이준영은 당시를 떠올리며 "왜 문자 보내셨냐. 전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며 "그건 진짜 나의 문제"라며 웃었다. 하지만 장도연은 "미안했다. 진짜 마음이 너무 쓰였다. 우리는 너무 유쾌하고 '그날의 주인공이잖아'라고 하지만 본인은 민망한 게 클 텐데 무대 위에서 다시 말하는 내가 마음에 안 들면서도 찝찝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준영은 "그것 때문에 어쨌든 분위기가 너무 좋아졌다. 근데 나는 1부 때 그냥 집에 가고 싶었다. 1부 끝나자마자 준혁이 형에게 가서 '미안하다'고 했다. 준혁이 형은 착하니까 '재밌었다. 오랜만에 봤는데 이런 재미를 주다니 고맙다'고 했다"며 "그런 관심 받는 게 익숙지 않아서 바로 몸살 걸렸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그래서 라이브 방송도 하다가 껐냐. 나는 그것도 너무 웃겼다. 진짜 그게 뭐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준영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하던 도중 시청자 수가 약 6,800명이 넘은 걸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 갑자기 방송을 종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준영은 "실수할까 봐 그랬다. 원래 내가 라이브 방송하면 항상 그 숫자가 안 들어왔는데 그날따라 갑자기 인원이 너무 많이 들어왔다. 내가 못 본 숫자가 뜬 거다"라며 "댓글 올라가는 속도가 엄청 빨라졌고 팬들이 '놀랐다'라고 하는 댓글이 보이니까 말실수할까 봐 바로 꺼버렸다. '안녕히 계세요' 이런 것도 없이 그냥 껐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표정이 너무 웃겼다. 토끼 눈 해서 바로 끈 게 너무 웃겼다"며 "라이브 방송 또 할 계획은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준영은 "최근에 했는데 아예 (시청자 수 보이는) 위를 안 봤다. 그러니까 댓글에 '이 악물고 안 보네'라고 하더라. (팬들은) 알더라"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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