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홍명보호가 조별리그에서는 멕시코에서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이 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은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확정된 이후 첫 대회다. 조별리그에서 4개 나라가 12개조를 이룬다. 각 조의 1, 2위와 3위 중 상위 8개 팀이 토너먼트의 시작점인 32강에 나선다. 확대된 국가 수와 함께 조추첨식도 더욱 관심이 쏠릴 수박에 없었다. 4일 현지에 입성한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출전을 확정한 각국의 대표팀 감독들이 월드컵 개최지인 미국으로 향해 조추첨식을 지켜봤다.
한국은 개최국으로서 이미 자리를 잡은 멕시코가 포함된 A조에 속하게 됐다. 포트2 국가 중 가장 먼저 뽑히며, 멕시코와 함께 A조에 이름을 올렸다. FIFA 랭킹 15위의 멕시코는 월드컵에서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4승3무8패로 열시다. 지난 9월 A매치 당시 미국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는 손흥민과 오현규의 득점으로 2대2 무승부에 그쳤다.
한국은 A조에 포함되며, 조별리그 일정을 멕시코에서만 소화하게 됐다. 1차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2차전도 과달라하라, 3차전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의 과달루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진행한다. 일정 면에서는 가장 수월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놓이게 됐다.
과달라하라와 몬테레이 경기장 사이의 거리는 600km 내외다. 한국은 조별리그 내내 긴 이동 없이 멕시코 내에서 경기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변수는 멕시코의 기후다. 멕시코 남부는 매우 더운 날씨를 자랑하며, 이미 이 기후에 적응한 멕시코와의 경기도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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