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이요원이 임신 중 남편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출산을 앞둔이민우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이민우·이아미 부부의 집에는 사유리와 5살 아들 젠이 방문했다. 사유리는 "싱글맘과 결혼했다는 소식 듣고 감동했다"며 "출산 준비하면서 힘든 점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이아미는 "정말 잘해준다.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다 해준다"며 남편 이민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요원은 "임신했을 때 정말 잘해줘야 한다. 안 그러면 그게 평생 서럽고 기억에 남는다"고 조언했다. 박서진이 "누나도 서러운 기억이 있냐"고 묻자, 이요원은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어딘가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서진이 "뭘 그렇게 먹고 싶었냐"고 묻자, 이요원은 "순대볶음이다. 사달라고 했는데 남편이 '그런 거 먹는 거 아니다'라고 했다"며 서운함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은지원은 "새벽에 사달라고 하면 어떻게 사다주냐. 문 닫았지 않냐"고 현실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요원이 "임신하면 애기가 먹고 싶은 거다"라고 말하자, 은지원은 "그건 핑계다. 본인이 먹고 싶은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이민우는 "형수님이 이 프로그램 안 보시죠?"라며 걱정 섞인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은지원은 "내가 못 보게 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요원은 지난 2003년 6세 연상의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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