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50년 넘은 노후 교량인 전남 나주 영산대교 재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8일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영산대교 재가설을 위한 실시설계비 10억원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영산대교는 나주 원도심과 영산포를 잇는 주요 교량으로, 1972년 준공 후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가 제기돼왔다.
2019년 나주시의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고 통행이 제한되다가, 2020년 10월부터는 하중 20.1t, 높이 3m 제한, 속도 50km 이하로만 운행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나주시는 내년부터 영산대교 관리청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설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 수립, 관계기관 협의를 함께하며 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익산청은 내년부터 구조와 노선 검토, 교통 및 환경영향 평가 등을 하고 공사에 따른 가교 별도 설치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익산청 관계자는 "행정구역 개편으로 내년 1월부터 영산대교 관리 권한을 넘겨받게 돼 아직 예산이나 공사 규모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내년에 기본 설계를 거쳐 예산 규모와 준공 목표 시기를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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