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남자 하나 때문에 자매 사이가 파탄 난 충격적 사연이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소개된다. 일일 탐정으로 합류한 윤보미는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연애 장인'의 면모를 거침없이 발휘하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8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둘째 딸이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것 같다"는 한 여성 의뢰인의 사연이 다뤄진다. 의뢰인은 둘째 딸이 이별을 고한 뒤 폭행을 당했다며 "전 남자친구가 딸을 따라다니거나 폭력성을 입증할 증거를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탐정단의 조사 과정에서 의뢰인도 몰랐던 놀라운 정황이 포착된다. 둘째 딸의 전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을 뿐 결코 때린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별의 원인이 의뢰인의 첫째 딸 때문이라고 털어놓아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리고 둘째 딸에게는 또 하나의 비밀이 있었는데, 바로 그녀가 입양아라는 사실이었다. 어릴 적 허약하고 소심했던 첫째 딸에게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해 가족이 보육원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그곳에서 친해진 아이를 둘째 딸로 입양한 것이었다. 그렇게 가장 친한 친구이자 자매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두 사람 사이에 생각지 못한 문제로 균열이 생겼고, 결국 둘째 딸은 "내가 그동안 어떤 마음으로 여기서 살았는지 아냐"며 집을 나가버린다. 그리고 그 이후 더욱 충격적인 사실들이 연달아 드러나며 모두를 멘붕에 빠뜨린다. 둘째 딸이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한 건 아닌 상황, 과연 그녀는 누구에게 폭행을 당했고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그 비밀의 정체는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14년 차 장수돌'이자, 예능·연기·MC까지 섭렵한 '육각형 아이돌' 에이핑크 윤보미가 일일 탐정으로 등장한다. 연애 프로그램 MC로 활발히 활동 중인 윤보미는 "방송을 하며 사랑을 많이 배운다. 표현해야 쟁취할 수 있다"며 자신만의 연애 철학을 밝힌다. 이에 데프콘도 "녹화를 할 때마다 연애 장인이 돼가는 느낌"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윤보미는 "지인이 바람 피우는 걸 직접 목격하면 상대에게 알려야 하는지 고민된다"며 연애 관련 현실적인 고민까지 털어놓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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