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정경아 교수가 지난 11월 28일 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SKRGS, Society of Korean Robot Gynecologic Surgery)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경아 교수는 2500건 이상의 다양한 부인과 로봇수술을 집도한 산부인과 로봇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특히 배꼽 한 곳만을 이용한 로봇 단일공 수술과 거대 자궁근종, 심부 자궁내막증 환자의 임신을 위한 가임력보존 로봇수술 등을 선도하며 수많은 환자의 임신을 도왔다.
또한 정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와 난임 및 가임력보존센터를 동시에 맡아 고난도 부인과 로봇수술과 난임치료를 가장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또한, 현재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으로 재직하며 병원 내 의료 질 향상과 진료체계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화의대를 졸업한 정 교수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취득한 뒤, 연세대학교 부인과 내시경 및 불임센터 임상강사를 거쳐 현재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2년 미국 NYU Langone Medical Center 로봇수술센터와 뉴욕의대 분자 생식 및 가임력보존 연구실에서 연수했으며, 2022년에는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에서 최우수 Surgical Film상을 받아 의사들을 위한 수술 영상 사이트를 구축해 교육하고 있다.
정 교수는 지난 2017년 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 창립부터 학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정경아 교수는 "우리 학회는 최첨단 로봇수술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부인과 수술에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게 했다"며 "집도의에 대한 최신 교육은 물론 유관학회와 연계, 학회 회원 간 학문적 소통을 통해 로봇수술 분야가 올바른 확대화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는 산부인과 영역에서 로봇수술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으며 'Gynecologic Robotic Surgery(GRS)' 등 공식 학회지 저널을 발행하는 등 수술학회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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