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조세호의 조폭연루설을 제기한 폭로자 A씨가 돌연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A씨는 7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게시물은 좀 내렸다가 정리되면 올리겠다. 계정이 폭파될 수도 있다"며 "지금 내 신상을 검찰과 경찰이 털고 있다고 한다. 범죄자는 내가 아닌데 돈이 무섭긴 하다. 그래도 굴복하진 않겠다. 돈 안 받았으니 오해하지 마시길"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예전 드라마를 보면 진실을 알고 있는 기자들이 살해 당하고 외압을 당하지 않나. 진실도 돈과 권력 앞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대한민국 진짜 더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조세호의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조세호 씨 반성해라. 지인이라는 핑계로 고가의 선물을 받으며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고, 거장 지역 최대 폭력 조직 실세 최 씨와 어울려 다니면서 술을 마시냐. 국민 개그맨이 이래도 되는 거냐"라며 폭로글을 게재했다.
A씨는 최 씨가 각종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도박 자금을 세탁하는 범죄자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조세호가 최 씨로 추정되는 남성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조세호 소속사는 "조세호가 불법 자금 세탁 의혹 조직폭력배 최 씨의 행위에 직, 간접적으로 연루돼 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거짓주장의 무분별한 확산으로 인해 위축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비방, 악의적 게시물 작성, 허위사실과 루머에 대한 무분별한 유포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에 의거하여 엄중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그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 시즌4' 등에 출연하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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