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다비치 이해리가 연말을 맞아 절친들과 펼친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현장을 공개, 현실 찐친 케미를 뽐냈다.
이해리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해리해리'에 '셀린느부터 보세까지 이해리의 연말 맞이 아나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1~2년에 한 번씩 집에서 열어온 해리표 벼룩 이벤트를 카메라에 담은 것. 명품 브랜드부터 보세까지, 옷만큼이나 다채로운 친구들의 입담이 웃음을 자아냈다.
해리는 해외 직구 니트를 들고 나와 "이거 안 팔고 싶네"라고 말하면서도 바로 "1만 원부터 시작합니다"라며 판매 모드로 돌입했다.
친구들은 "9천 원!", "8,500원!"을 연달아 외치며 치열한 흥정전에 돌입했다. 두 벌을 한 번에 집어 들고는 "둘 다 하면 1만5천 원"을 제안하자, 이해리는 계산기를 두드리듯 "9 곱하기 2면 1만8천 원이지, 왜 깎아"라며 억울해해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브랜드 니트가 나오자 한 친구가 "난 이 브랜드 잘 몰라"라고 했고 이해리는 "그럼 모르는 브랜드는 다 싸게 달라는 거야"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치며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옷 피팅이 시작되자 진짜 '찐친'들의 리얼 평가가 터져 나왔다. 한 친구가 티셔츠를 입고 나오자 "뭔가 애매해… 시험 망친 사람 같다", 또 다른 옷에는 "약간 무조개 같다"라는 한 줄 평이 날아들었다.
그럼에도 누가 입어도 잘 어울리는 옷에는 "야, 너 진짜 잘 어울린다", "퍼스널 컬러가 달라서 다행이다"라며 서로를 진심으로 예뻐해주는 모습으로 훈훈함과 웃음을 동시에 잡았다.
인기 명품 아이템들이 나오자 분위기는 '전쟁 모드'로 바뀌었다. 두 친구가 동시에 "나 할래!"를 외치자 이해리는 "정정당당하게 가위바위보로 가자"고 제안했다. 결국 한 명이 승리를 거두자, 진 친구는 말없이 고개를 숙인 채 진짜 서러운 표정을 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본 이해리는 "진짜 슬퍼 보인다. 맨날 맨날 입을 수 있었는데 그치?"라며 웃픈 공감을 건네며 찐친 티키타카를 완성했다.
옷이 하나둘 팔려 나가고, 남은 아이템을 두고도 가격 협상이 계속됐다. 해리가 "2만 원?"이라고 운을 떼자 친구는 곧장 "만 원!"을 외쳤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또 다른 친구가 "언니 진짜 바보 같은데, 2만 원이랑 만 원 중에 누가 2만 원을 고르냐"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해리는 "그래, 만 원"이라며 또 한 번 가격을 내려주고 말았다. 마지막 정산에서 한 친구가 "언니, 2,000원만 깎아줘요"라고 하자 이해리는 "알았다, 사장님이 깎아줄게"라며 웃으며 돈을 건네받았다.
초고가 의류의 초할인 판매에 절친들은 "또 언제 열려요?"라고 다음을 기약했고 이해리는 "옷이 좀 쌓이면 또 부를게"라며 기약 없는 다음 회차를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