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26년부터 KBO리그에 새로 도입된 '아시아쿼터'. 각 구단에 입단하는 선수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그 중 새내기 시절에 만난 지도자와 한국에서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게된 일본인 투수가 있다. 두산 베어스의 투수 타무라 이치로(31)다.
릿교대학 졸업 후 2017년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한 타무라는 프로 3년째였던 2019년에 오노 카즈요시 투수코치(60)와 만났다.
NPB 통산 284경기에서 82승과 1005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오노 코치는 올 2025년 시즌부터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퓨처스 투수코치로 일하고 있다. 오노 코치는 타무라에 대해 "내년 타무라와 전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말 속에는 타무라에 향한 기대감이 담겨 있다.
오노 코치는 타무라의 특징을 이렇게 설명했다 "어떤 보직이라도 자기 역할을 완수하는 투수입니다. 중간투수지만 세이부에서는 롱 릴리프도 했었습니다."
오노 코치는 KBO 리그에서 한 시즌 동안 지도자 생활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타무라가 한국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에는 낙차 큰 변화구가 유효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타무라는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데 결정구로 포크볼이 있고, 커브도 던집니다. 포크볼을 한층 더 연마하면 타자를 막을 확률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오노 코치는 올 시즌에 이어 내년에도 퓨처스리그의 투수 파트를 담당할 예정이다. 타무라가 부상, 부진 등 굴곡 없이 계속 1군에서 뛰기를 바라고 있다. 앞서 말한 "전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는 말은 그런 의미다.
타무라는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된 두산의 마무리 캠프에 참가해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오노 코치는 그 자리에 없었는데 동영상을 통해 타무라의 피칭을 지켜 봤다.
타무라는 두산 입단 결정 후 오노 코치에게 연락을 했다. 오노 코치는 타무라에게 "아마 중간 계투를 맡을 것 같은데 어떤 보직이라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스프링캠프부터 잘 할 수 있도록 여유를 가지고 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오노 코치는 타무라의 인성도 좋게 평가한다. "성실하고 항상 향상심을 갖고 임하는 선수입니다. 팀워크도 좋고 후배들에게도 잘 챙겨줍니다. 든든한 존재가 될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했던대로 하면 결과는 따라 올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노 코치는 타무라를 퓨처스리그에서 보고 싶지 않지만 언제든지 타무라에게 도움을 줄 생각이다. "제가 같은 팀에 있는 것이 타무라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본인에게 물어봐야 겠지만 뭔가 고민이 생기면 조언을 해주려고 합니다."
내년 시즌 KBO리그에서 뛰는 일본인 투수는 타무라 외 타케다 쇼타(SSG), 미야지 유라(삼성), 스기모토 코우키(KT) 등 4명이 확정됐다. 앞으로 다른 선수들도 발표될 전망이다.
<무로이 마사야 일본어판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 저자>
-
안성재, 결국 유튜브도 잠정 중단...'와인 바꿔치기' 사과에도 민심 '싸늘' -
박정수, ♥정경호父에 건물 선물하더니…이번엔 손녀들에 '통큰 할머니 플렉스' -
'열애 고백' 서인영, 이혼 후 만난 ♥남친과 러브스토리 "눈 안 피하고 인사..매력적" -
'돌싱' 서인영, 핑크빛 열애 중♥...깜짝 고백 "항상 현재 진행형" -
'충주걸' 최지호, '전 충주맨' 김선태 저격 "단가 1억이라고..골드버튼 매달고 다녀" -
'대군 자가' 변우석 만난 임산부 박현선, "완벽한 태교" 자랑 -
'김원효♥' 심진화, 임신 포기 했는데 뜻밖의 '아기 운' 울컥 "47세에 말이 안 돼" -
'빅마마' 이혜정, 성형외과 견적 1천만원 받더니..시술 후 달라진 얼굴 "만족도 200%"
- 1.[속보] 1티어 매체 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 캐릭 확정..."정식 감독 제안 예정, 구단주 승인만 남아"
- 2.'퇴출 1순위 바뀌나' 2아웃 잡고 9실점 최악, 2회부터 경기 포기인가[수원 리포트]
- 3.주전 대거 이탈에도 "그걸 극복하는 것이 프로"...각오 다진 유병훈 감독, 한 번 더 깜짝 전략? "연속으로 쓰긴 힘들어"[현장인터뷰]
- 4.'사우디 2000억 포기' 손흥민 연봉 166억, 당연히 2위일 수밖에...1위는 '2조 4400억 오일머니 거절' 메시, 쏘니 연봉의 2.5배
- 5.'백업이 OPS 0.878이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감독도 "안타깝다"[수원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