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완의 K-ShowBIZ] 숏폼드라마 전문 제작사인 뉴유니버스(NewUnivers)가 글로벌 대규모 MOU를 체결했다.
뉴유니버스는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TF(Asia TV Forum and Market)에서 비라이브(BeLive)사와 촙촙시스템(ChopChop Systems) 3사 간에 약 1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향후 1년간 50개 이상의 숏폼드라마를 제작하는 계약으로, 한국 숏드라마 관련 회사가 글로벌 기업과 체결하는 역대 최대 규모 협업 건이다
뉴유니버스는 글로벌 숏드라마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제작사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뉴유니버스에서 제작한 '안녕, 오빠들'은 한국이 제작한 숏드라마 최초로 글로벌 전체 순위 1위에 랭크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비라이브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다수의 유명 글로벌 기업들에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 제작/배급 회사다. 촙촙시스템 또한 AI를 활용한 후반작업 솔루션을 가진 회사로 향후 뉴유니버스 콘텐츠 생산력 확장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뉴유니버스는 지난 2024년 설립된 숏드라마 생태계 전문 스타트업으로 총 20개의 숏드라마를 직접 제작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그중 DramaWave를 통해 공개된 '안녕, 오빠들(영제 : Goodbye, My Brothers)'이 글로벌 히트를 이룬 것에 이어 최근 제작된 '내가 떠난 뒤(영제 : After She Left)'가 런칭 후 DramaBox 인기순위 1위에 등극하는 등 뉴유니버스의 글로벌 제작 능력을 증명했다.
라티프 심 비라이브 최고전략책임자는 "뉴유니버스의 한국발 숏드라마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됐고, 향후 더 많은 성공사례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며 뉴유니버스와의 업무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호영 뉴유니버스 대표 또한 "뉴유니버스는 이미 다양한 탑티어 플랫폼들과의 협업을 토대로 빠르게 글로벌 입지를 다졌고,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빠른 성장세를 이루며 2년 내 연간 생산량 100개에 도달해 최대 K-숏드라마 제작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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