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8일 '고속터미널사거리 전방향 횡단보도'를 개통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반포·잠원동 주민의 17년 숙원이 해결됐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전에는 지상 횡단보도가 없어 길을 건너려면 지하도상가 계단을 반드시 이용해야 해 불편했다.
신설 과정에서 상권 침체를 우려한 지하도상가 상인들의 반대와 함께 지상부 공간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구가 고투몰·센트럴시티 등과 함께 특구 지정 및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이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얻으면서 횡단보도 신설 논의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반포동사거리, 고속터미널사거리 등 주요 거점 13곳에 횡단보도 조성을 완료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보행권을 확보하고, 지역과도 상생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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