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 광역환경교육센터 재개관 촉구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 환경단체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환경교육센터를 폐쇄하고 기후위기 대응교육 관련 국비 예산을 포기한 대전시를 규탄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10일 낸 성명서를 통해 "대전시는 2023년 12월 국비 지원이 어렵다는 이유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환경교육센터를 폐쇄하는 결정을 내렸고, 이후 국가 예산이 반영됐음에도 광역센터가 없다는 이유로 1억원가량의 국비를 스스로 포기했다"고 비판했다.
전국에는 지난해 말 기준 광역환경교육센터 19개소, 기초환경교육센터 61개소가 운영 중인데, 광역환경교육센터가 없는 광역자치단체는 대전이 유일하다.
단체는 "전세계적으로 기후행동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환경교육이 강화되고 있고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교육 확대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광역환경교육센터는 지역 기후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인프라인데 대전시는 국비를 스스로 포기하며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 능력을 약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 광역환경교육센터의 재개관을 즉각 추진하고, 기후위기 대응 교육 관련 국비 예산을 즉각 복원해 환경교육 정책을 책임 있게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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