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대학교는 10일 몽골과 미얀마 등 해외 우수 이공계 대학원생 유치를 위한 국제교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K-STAR 비자트랙'에 전남대가 선정된 것에 힘입어, 국내 유학생 규모 4위 국가인 몽골과의 학술·학생교류를 확대하고 교류 범위를 몽골 전역으로 넓히는 국제협력 정책을 추진한다.
과학기술 우수인재 영주·귀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K-STAR 비자트랙 선정으로 전남대는 총장이 우수 유학생을 직접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받은 유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거주자격(F-2)으로 변경할 수 있고 최소 6년이 걸리는 영주자격 취득 기간을 최소 3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연구 실적을 갖춘 경우 체류 기간과 무관하게 특별귀화 신청도 가능하다.
전남대 방문단은 이를 기회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주요 대학을 방문해 비자트랙을 소개하고, 학술·학생교류 활성화와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의과학대학·몽골생명과학대학·몽골국제대학과는 신규 업무협약을 추진하며, 인공지능(AI)·미래 모빌리티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이공계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 내년 4월 몽골에서 열리는 광주·전남지역 대학 공동행사인 몽골유학박람회와 관련해 울란바토르시청·울란바토르교육청 등을 방문해 세부 실무 협의도 했다.
전남대는 지난 10월에는 미얀마를 방문해 미얀마 최고 명문인 양곤대학교·양곤외국어대학교와 신규 업무협약을 하기로 합의했다.
방문단은 수산·해양·한국어 분야 학술교류 확대를 협의하고, 대학 홍보와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했다.
조진형 전남대 대외협력처장은 "전남대는 63개국 604개 해외 기관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 명문대학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몽골·미얀마 등 전략국가와 교류 강화는 지역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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