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세계 최고의 축구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선수 중 10명 중 6명 이상이 신장 1m80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연구소 'CIES'는 최근 전 세계 주요 50개리그의 전체 선수의 신장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추춘제 리그는 2025~2026시즌 개막 후 12월1일까지를 기준으로 삼았고 집계했고, K리그와 같은 춘추제는 2025시즌 전체를 대상으로 했다.
유럽 톱 10개 리그 중에선 이탈리아 세리에A가 1m80를 넘는 선수 비율이 76.7%로 가장 높았다. 4명 중 3명꼴로 1m80 이상이다.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활약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가 71.3%로 뒤를 이었다. 김민재는 신장 1m90이다.
세리에A와 분데스리가의 평균 신장도 각각 1m84.8과 1m84.3으로 50개 리그 중 1~2위에 올랐다.
EPL은 세리에A, 분데스리가 다음으로 높은 65.5%를 기록했다. 평균 신장은 1m83.9로 전체 6번째로 높았다. 지난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LA FC)의 신장이 1m83이다.
손흥민의 키는 EPL에선 평균이고, 평균 신장이 1m81.2인 미국프로축구(MLS)에선 조금 큰 편이다.
같은 유럽이어도 리그별로 신장차가 났다.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이 누비는 프랑스 리그앙은 신장 1m80 이상 비율이 톱 10리그 중 9번째인 58.2%였고, 평균 신장은 전 세계 20번째인 1m82.1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1m80 이상 비율은 유럽 10대리그에서 가장 낮은 57.2%였다.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는 또 차이가 컸다. 남미 10대리그에서 1m80 이상 비율이 가장 높은 리그는 브라질 세리아로 46.8%에 그쳤다.
홍명보호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상대하는 멕시코의 리가 MX는 40.1%로, 5명 중 2명꼴로 신장 1m80을 넘었다.
K리그1의 평균 신장은 전체 28번째인 1m81.2였다. 브라질(1m80.4), 멕시코(1m78.9)보단 크지만, 왠만한 유럽 리그보단 작다.
물론 축구는 신장순이 아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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