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모두에게 인기 높은 콘텐츠인 일본 IP '호빵맨'이 국내 최초로 TV애니메이션뿐만 아닌 상품화를 포함한 정식 IP 종합 라이선싱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오는 15일 오후 5시 브라보키즈TV에서 TV 애니메이션 '호빵맨'(전체 52부작) 첫 방송을 한다고 밝혔다. 또 브라보키즈TV 방송 이후 국내 8개 어린이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방영하며, 상품화 외에도 출판이나 극장판 등까지 폭넓게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 만화가이자 그림책 작가인 야나세 다카시가 1973년 만든 그림책의 캐릭터로 시작한 호빵맨은 일본에서도 '짱구는 못말려', '원피스' 등과 더불어 손꼽는 메이저 콘텐츠 중 하나다. TV애니메이션의 경우 일본에서 1988년 방영을 시작한 이래 37년 이상 1700화 이상 방송, 2300개 캐릭터 이상 등장한 장수 콘텐츠이기도 하다.
국내외에서 '호빵맨 붐'을 일으킨 호빵맨은 사랑과 용기를 널리 전하는 히어로로 유명하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이 있으면 어디든 날아가 도와줄 뿐 아니라, 서슴없이 호빵으로 만들어진 자신의 얼굴을 떼어 배고픈 이의 뱃속을 채워준다. '사랑과 용기의 히어로' 호빵맨 외에,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세균맨이나 식빵맨, 카레빵맨 등의 친구들도 등장한다.
브라보키즈TV를 통해 선보이는 호빵맨 TV애니메이션(52부작)은 호빵맨과 세균맨의 대결이나 많은 친구들과의 배려가 가득 담긴 에피소드 위주로 구성돼 있어 어린이들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초이락 관계자는 "2011년 '날아라 호빵맨'이라는 타이틀로 국내 방영된 적은 있으나, IP 자체가 정식 종합 라이선싱으로 사업까지 전개되는 것은 최초다. 굿즈는 제품에 따라 오리지널 유통과 국내 기획 제작이 병행된다"면서 "우리나라에서는 호빵맨, 세균맨, 식빵맨 등까지 인기가 골고루 높은 편이다. 본격적으로 호빵맨 붐이 일어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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