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장영란이 초럭셔리 '해랑' 열차 화장실에서 벌어진 '초대형 사고'를 솔직하게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장영란이 큰맘 먹고 탄 초럭셔리 열차에서 가족싸움 난 이유는? (남편 주식, 사춘기 아들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장영란 가족은 2박 3일 일정으로 해랑 열차 여행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 후반부에는 열차 화장실이 막히는 이른바 '비상 상황'이 담겼다.
여행 둘째날 밤, 장영란은 카메라를 놓고 화장실 쪽으로 향하더니 "긴급 상황이다. 똥이 아무리 눌러도 안 들어간다"며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꽉 막혀 있다. 안 내려간다. 얘들아 이쪽 화장실 가지 마라"라고 말하며 급히 가족들에게 다른 칸을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결국 그는 승무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다. 장영란은 "화장실이 지금 꽉 막혔다. 제가 싼 건 아닙니다"라고 거짓말하며 본인도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전화를 끊은 뒤에는 "플래너님 고생 많다"며 연신 미안함을 표했다.
해랑 열차는 침실, 샤워실, 식당, 라운지까지 갖춘 고급 관광열차로, 2박 3일에 400만 원대 비용이 드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이런 '초럭셔리' 이미지와 달리, 화장실이 막혀 승무원을 호출해야 하는 현실적인 장면이 그대로 공개되면서 더 큰 웃음을 유발했다.
장영란은 "이게 또 열차 여행의 묘미 아니겠냐"며 상황을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다른 화장실을 이용하러 이동하면서도 "저는 저쪽 화장실 다녀오고 이제 진짜 잠들 예정이다. 잘 자요"라고 말해 끝까지 예능감을 놓치지 않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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