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감독이 또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 수 있을까. 토트넘에서 경질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의 최단기 경질까지 좋지 못한 역사를 쓰고 있는 그가 또 한번 EPL 팀의 감독 후보 명단에 올랐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를 경질한 것이 마치 아주 오래전 일처럼 느껴진다"라며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으로 임명됐다가 다시 경질됐고, 심지어 그의 토트넘 후임인 토마스 프랭크마저도 현재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 매체는 "포스테코글루에게 올해는 정말 다사다난했다. 토트넘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7년 만에 트로피 가뭄을 끝냈다"라면서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의 39일 부임은 역사상 임기가 가장 짧은 감독으로 기록됐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의 2025년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여러 주요 감독 후보 자리에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후보지중 하나는 리즈 유나이티드다. 리즈는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에서 고전하고 있다. 15경기에서 승점 15점으로, 강등권인 웨스트햄보다 단 2점 위인 16위에 머물러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풀럼 감독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다. 베팅업계에서 배당률 2위로 기록될 정도였다.
앞서 토크스포츠는 풀럼이 마르코 실바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바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되며, 그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태다.
매체는 "실바는 새 계약에 사인하기를 주저하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미흡한 영입 활동으로 클럽에 불만을 표출해 왔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는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좌절을 맛본 후 실직 상태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가 하루빨리 다시 도약하길 바란다"라며 "다니엘 레비 전 토트넘 회장과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겪은 일은 포스테코글루가 절대 받을 만한 대우가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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