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내년 시즌 함께 할 외국인 선수 4명(아시아쿼터 포함)의 선발을 마쳤다.
롯데 구단은 12일 "선발을 중심으로 불펜까지 가능한 교야마 마사야(Kyoyama Masaya)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교야마의 연봉은 15만 달러(약 2억2000만원)이다. 롯데는 지난 11월 마무리캠프가 진행된 미야자키 현장에서 교야마의 입단 테스트를 실시했고, 그 결과 합격점을 부여했다.
교야마는 1m83, 80kg의 우완 투수다. 최고 155km 직구와 낙차 큰 스플리터가 장점이다.
간결하고 부드러운 투구폼에서 나오는 직구의 회전력, 그리고 변화구 궤적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을 한다. 일본프로야구에서 9시즌 동안 활약했고, 1군 통산 성적은 84경기(선발 49) 277⅔이닝 14승23패 5홀드, 평균자책점 4.60이다.
교야마는 "평소 한국 야구에 대한 관심이 컸고, 그 곳에서 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게 임해 팬 분들이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교야마는 회전력이 높은 직구와 낙차가 큰 포크볼이 장점인 선수이며, 일본프로야구에서 선발과 중간 투수로 등판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발 투수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는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 제레미 비슬리를 영입했고, 빅터 레이예스와 재계약했다. 여기에 교야마를 더해 내년 외국인 선수 계약을 모두 마쳤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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