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신애라가 아이들을 모두 키워낸 뒤 비로소 찾아온 후회와 아쉬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12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는 '늦은 건 없어요~ 우리 배우고 실천해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신애라는 "아이 셋을 키우며 어느새 이렇게 커버렸나 싶다"며 "어릴 때 사진만 보면 눈물이 난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는 "그때는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었다. 지금 돌아보면 더 안아줄 걸, 더 놀아줄 걸, 더 사랑한다고 말해줄 걸 하는 후회가 남는다"며 "아이들이 엄마만 찾고 쫓아다니던 시간이 그렇게 짧을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육아 공부도 많이 했고 이론적으로는 다 알고 있었다"면서도 "정작 정서적인 유대감을 충분히 쌓아주지 못한 엄마였다는 생각이 든다"며 스스로를 돌아봤다.
아이들이 성장해 각자의 삶을 향해 떠난 뒤에야 그 시간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다는 것이다.
신애라의 진심 어린 고백에 시청자들도 깊이 공감했다. 댓글에는 "33살, 아이 둘 아빠인데 보다가 눈물이 났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던 엄마 마음에 너무 공감된다" 등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최근 신애라·차인표 부부는 장남 차정민 씨의 결혼식을 올리며 또 한 번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신부가 대기업 퇴임 임원의 딸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고, 입양딸이 미국 대학에 진학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가족의 새로운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모두 자신의 품을 떠난 지금, 신애라는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며 "지금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그 시간을 더 사랑하고 더 많이 표현하길 바란다"고 따뜻한 조언을 남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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