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BS(사장 김유열)는 시청자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프로그램인 2025 EBS 시청자상으로 '취미는 과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토크쇼 '취미는 과학'은 어렵고 딱딱한 과학 지식을 친숙하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양자역학, 전자기학 등에 대해 MC 데프콘이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질문을 던지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알기 쉽게 답하는 토크쇼로서, 과학의 높은 진입 장벽을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미는 과학'은 지난해 10월부터 천문학, 화학, 생물 등 전 분야에 걸쳐 과학 이야기를 꾸준히 다루고 있다. 특히, 유튜브 팟캐스트 누적 조회수가 3,400만여 회를 기록하는 등 과학 마니아는 물론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의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달의 PD상,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취미는 과학'의 총괄연출을 맡은 이혜진 PD는 시청자상 수상과 관련해 "과학 이론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스태프들의 노력을 시청자들이 알아준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도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취미는 과학'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EBS 1TV에서 방송된다.
한편, EBS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4일까지 '2025 EBS 시청자상' 투표를 EBS 홈페이지에서 진행했다.
올 해 'EBS 시청자상' 후보작은 '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지식은 교과서에 있다'를 모토로, 정규 교과목에 실린 내용 중에서 성인에게도 유용한 '평생 지식'을 엄선해 전달하는 지식 강연시리즈 '나의 두 번째 교과서',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로 떠오른 저출생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낸 '다큐멘터리 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 골든타임', 과학, 역사, 인문, 사회, 예술, 인물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살아있는 지식' 을 전해 온 올해로 20년을 맞은 '지식채널e', 과학문화의 대중화를 목표로 다양한 주제의 과학지식을 쉽게 풀어낸 과학 토크쇼 '취미는 과학', '시간'이라는 개념을 물리학의 언어로 풀어낸 'EBS 다큐프라임 어느 물리학자의 이상한 하루' (가나다순) 등이다.
역대 'EBS 시청자상' 수상작은 전 세계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돈의 속성을 탐구한 경제 다큐멘터리'돈의 얼굴'(2024), 여행 유튜버 곽준빈이 각 나라의 택시를 타고 기사님들의 맛집을 찾아가 경험하는 모습을 다룬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023),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이 환자와 질병을 대하는 노력과 질병에 대한 정보 등을 알려주는 '명의'(2022), 전 세계 최고 지성들의 위대한 생각을 듣는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2021), 집과 공간의 의미를 담은 '건축탐구 집'(2020) 등으로 지금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선정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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