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이 송성문(키움)에게 관심을 나타냈다고 미국 매체 기자가 SNS를 통해 밝혔다.
스포츠전문미디어 ESPN의 호르헤 카스티요 기자는 14일(한국시각) '다음 주에 주목해야 할 이름은 바로 송성문이다. 최소 다섯 팀이 관심을 보였다. 송성문은 29세다. 2025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타율 3할1푼5리 OPS(출루율+장타율) 0.917, 26홈런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송성문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송성문은 22일 오전 7시까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TR)는 송성문의 가능성과 한계를 명확하게 진단했다.
MTR은 송성문이 삼진을 잘 당하지 않고 선구안이 좋다는 점을 칭찬했지만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 알 수 없다고 우려했다.
MTR은 '가장 큰 의문은 순수한 타격 기술이다. 송성문은 바깥 공에 종종 배트를 낸다. 스윙 궤적이 하이볼에 취약할 수 있다. 현장 평가자들은 송성문을 주전보다는 유틸리티에 더 가깝게 보고 있다. 유틸리티의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적 요소인 유격수 수비가 어렵다는 점이 송성문의 한계'라고 지적했다.
다만 2루나 3루에 대타 대수비를 겸하는 백업요원이 필요한 팀이라면 송성문이 매력적인 카드일 수 있다.
LA 다저스 김혜성은 대타 대신 대주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내야 모든 포지션 수비가 가능해 1군에서 살아남았다.
다저스가 3루수 맥스 먼시의 백업으로 송성문을 저울질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또한 송성문의 옛 동료인 이정후에게 송성문에 대해 물어봤다.
한편 미국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스는 프로그램을 통해 송성문의 2026년 기록을 추측했다. 송성문은 36경기 145타석 타율 2할5푼1리로 예측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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