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드 벨링엄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와의 '불화설'을 껐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호드리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빛나기 시작했다. 리버풀(잉글랜드)의 영입 희망은 사라지고 있다. 벨링엄은 공개적으로 호드리구를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호드리구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2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1회 등 각종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2024~2025시즌엔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킬리안 음바페가 자유계약(FA)으로 합류하며 기류가 바뀌었다. 내부 분열까지 발생했다. 앞서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호드리구는 벨링엄, 음바페와 관련된 문제로 인해 다시는 팀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결정했다. 그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변화의 기류가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호드리구의 입지엔 변화가 없었다. 그는 지난 3월 이후 30경기 넘게 득점하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호드리구는 리버풀, 토트넘 등의 관심을 받으며 이적설이 더욱 불거졌다. 팀토크는 앞서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호드리구 잔류를 선호한다. 그러나 겨울 이적 시장에서 8000만~9000만 유로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호드리구가 기어코 득점포를 가동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스페인 비토리아의 에스타디오 데 멘디소로차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25~202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호드리구는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결승골을 꽂아 넣었다.
팀토크는 '벨링엄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호드리구가 돌아왔다고 적었다. 호드리구가 최고의 기량을 되찾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정기적으로 출전한다면 팀을 떠나기는 어렵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의 주요 인물이다. 그가 호드리구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은 라커룸에 있는 선수들이 호드리구를 어떻게 느끼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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