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100만 게임 유튜버 수탉이 납치·폭행 사건 이후 약 두 달 만에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15일 수탉은 개인 채널을 통해 "기다리던 첫 재판이 오늘 오전에 열렸지만, 모든 걸 빼앗으려 한 가해자들의 얼굴을 다시 보고 싶지 않아 재판장에는 담당 변호사님만 출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심리 상담과 통원 치료를 받으며 사건을 극복하려 노력했지만,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하며 복귀를 망설이기도 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수탉은 "하지만 재판이 끝날 때까지 우울하고 무기력하게만 있어야 한다면 제 인생이 너무 아까워 내일 중으로 방송에 복귀하려 한다"며 "많은 분들이 응원과 위로를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지난 10월 2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수탉은 중고차 딜러 A씨 등 두 명에게 차량에 강제로 태워진 뒤 둔기로 폭행을 당하며 살해를 시도 당했다. 사건 신고 약 4시간 만인 다음 날 새벽, 경찰은 충남 금산군 복수면에서 가해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찰은 A씨와 B씨를 강도살인미수와 공동감금 혐의로 구속기소했으며, 범행에 자동차와 도구를 제공한 C씨도 강도상해방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15일 인천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피고인들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다.
다음은 전문
안녕하세요, 수탉입니다.
기다리던 첫 재판이 오늘 오전에 열렸고, 저의 모든 걸 빼앗으려 한 악마 같은 가해자들의 얼굴을 두 번 다시는 보고 싶지 않기에 재판장에는 담당 변호사님만 출석하셨습니다.
현재 올라온 기사 내용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무래도 결과까지는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하루빨리 가해자들에게 합당한 형량이 내려지는 것이 제게 가장 큰 위로이자 피해 보상이기에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저는 심리 상담과 통원 치료를 받으면서 이 순간들을 극복하려 노력하면서도, 다시금 복귀했을 때 겉으로 보여지는 밝은 모습들이 조금이라도 가해자 측에게 유리하게 적용되진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복귀를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이 끝날 때까지 피해자다움 을 보여주며 우울하고 무기력하게만 있어야 하기에는 그 1분 1초조차도 제 하나뿐인 인생이 너무나도 아까워서 내일 중으로 다시 방송부터 복귀할까 합니다.
빠른 복귀에 염려하실 수도 있지만, 나름 제 청춘을 바치며 해온 일이기에 다시 잘할 수 있을 거니까 너무 걱정 마시고, 많은 분들이 이 사건에 관심 가져주시며 같이 분노해 주시고 응원과 위로를 주신 덕분에 정말 많은 힘이 되었기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황보라 子, 25개월에 머리 크기 '상위 91%'…"하정우 삼촌 보고 있나"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3."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