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승격을 이뤄낸 프로축구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주장 공격수 한지호와 2026시즌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한지호는 지난 2021시즌부터 6년의 동행을 이어가며 부천 유니폼을 입게 됐다.
1988년생 한지호는 K리그 통산 416경기에 출전해 52득점 36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지난 2024시즌부터는 부천의 주장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행동하는 리더십을 보여왔다. 자신의 경기 출전 여부와 관계 없이 선수단의 중심을 잡으면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오면서, 구단 역시 맏형 한지호가 팀 분위기의 안정과 조직력 유지에 큰 힘이 된다는 판단으로 재계약을 결정했다.
특히 한지호는 부산 아이파크 소속 당시 승격을 경험한 바 있어, 다가오는 2026시즌 K리그1 새로운 무대에 적응해야 하는 선수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신의 생일 당일 깜짝 재계약 발표를 하게 된 한지호는 "부천과 6년을 함께하게 됐다. 감독님과 선수들, 그리고 팬 분들까지 제게 큰 믿음을 주시는 만큼 맏형으로서 부담보다는 책임감을 갖고 팀에 도움이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이번 재계약에 대해 "한지호는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베테랑으로서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부천 선수단은 휴식을 마친 후 1월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026시즌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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