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도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ICL렌즈삽입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각막이 얇거나 레이저 시력교정이 어려워 불가피하게 렌즈삽입수술을 선택해야 하는 수능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ICL렌즈삽입술은 기존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스마일프로처럼 레이저로 각막을 깎는 방식이 아니라 특수 렌즈를 눈 속에 삽입해 시력을 회복한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고도의 전문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력교정술이다.
난시가 심한 환자들에게 주로 사용되는 난시 교정용 토릭렌즈는 렌즈 자체에 교정 기능이 있지만, 눈 속에서 렌즈가 정확한 위치에 고정되어 있어야만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다. 토릭렌즈의 단점은 회전 가능성인데, 렌즈가 조금만 돌아가도 난시 교정 효과가 급격히 떨어져 심각한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다른 안과에서 토릭렌즈 회전 문제로 5번이나 재수술을 받고 필자를 찾아와 교정 수술을 받은 환자 사례도 있다.
이러한 토릭렌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난시교정술과 렌즈삽입술을 병합해 슈퍼세이브 렌즈삽입수술 (SSVC ICL)이라는 맞춤형 수술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난시를 교정하는 각막 절개술과 일반 렌즈삽입술을 한 번에 병합하여 시행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을 통해 각막에서 난시를 교정하는 동시에 일반 렌즈로 근시를 해결하기 때문에 토릭렌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력 저하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되며 그 임상 성과를 국내외 의료진과 공유한 바 있다.
물론 모든 환자에게 병합 수술이 최적의 답은 아니다. 난시교정술로 교정이 어려운 형태의 난시나 각막 상태를 가진 환자의 경우, 토릭렌즈를 활용하되 환자의 눈 구조, 난시 방향, 생활 습관 등을 정밀 분석하여 수직형 또는 수평형 토릭렌즈삽입술을 맞춤형으로 시행한다. 렌즈 삽입 방향과 크기에 따른 임상 결과를 SCI급 저널에 발표하며 환자 맞춤형 수술의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수술 과정에서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칼리스토아이'라는 난시추적 항법장치도 활용한다. 이 최첨단 시스템은 수술 중 눈동자의 미세한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보정해 난시 교정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보다 예측 가능한 결과를 제공한다.
필자는 이러한 맞춤형 ICL렌즈삽입수술의 10년 이상 장기 추적 임상 연구를 진행해 안정적인 시력 유지와 합병증 없는 우수한 결과를 국내 최초로 실제 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 이 연구는 ICL의 장기적인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알려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렌즈삽입수술을 받는데 기여했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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