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미국 디 애슬래틱은 18일(한국시각) 속보라며 '인터 마이애미가 캐나다 국가대표 골키퍼 데인 세인트 클레어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을, 이번 거래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세인트 클레어는 지난 11월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MLS컵을 막 우승한 인터 마이애미로서는 골키퍼 포지션에서의 중요한 보강이며, 세인트 클레어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유계약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가 공격적인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인터 마이애미는 창단 후 처음으로 리그 최정상에 올랐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체제로 미국을 정복하는데 성공했다. 우승과 함께 알바와 부스케츠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인터 마이매이는 팀 자체에 큰 변화를 줄 수밖에 없다.
인터 마이애미의 고민은 수비다. 정규 시즌부터 수비가 안정된 적은 단 1번도 없다. 34경기에서 무려 55실점을 내줬다. 수비력만 봤을 때는 동부 콘퍼런스에서 하위권 수준이었다. 대신 리그에서 81골을 터트리면서 리그에서 제일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수비에서의 문제를 가렸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거의 매경기 실점했지만 메시를 앞세운 공격력으로 상대를 제압해 우승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제 수비도 강화할 생각이다. 최후방을 강화할 선수로는 세인트 클레어가 낙점됐다. 1997년생 골키퍼인 세인트 클레어는 2019년 드래프트를 통해 미네소타에 합류했다. 2020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한 뒤에 주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실력도 계속 성장해 지난 시즌 MLS 올해의 골키퍼까지 수상했다.
2021년부터 캐나다 국가대표팀에도 부름을 받고 있다. 최근 캐나다 국가대표 1순위 골키퍼 자리를 위협하고 있을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세인트 클레어는 이번 시즌 자유계약 신분으로 팀을 나오면서 이적시장 최대어가 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리그 최고의 골키퍼를 영입해 최후방을 강화했다. 미네소타에서도 세인트 클레어의 이별을 공식 발표했기 때문에 변수 없이 인터 마이애미 이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터 마이애미는 알바의 빈자리를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함께 뛴 적이 있는 세르히오 레길론을 영입해 채웠다. 여기에 세인트 클레어를 데려와 수비를 벌써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공격에서도 수아레즈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미 리그에서 제일 좋은 전력을 갖추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인데 더 강해지고 있다.
반면 손흥민의 LAFC는 너무 잠잠하다. LAFC도 지난 시즌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에 너무 의존한다는 명확한 문제점을 보였기에 채워야 할 약점이 많다. 하지만 지금까지 스웨덴 유망주인 아민 보우드리 영입에만 근접했을 뿐, 어떤 새로운 소식도 없다. 연봉 샐러리캡에 제한받지 않을 수 있는 지정 선수 자리가 남아있기에 전력을 강화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해도, 미리 움직이지 않는다면 전력 보강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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