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래서 머슴살이를 해도 대감집에서 해야 하는구나. 우승 보너스가 두둑하다.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LA 다저스에 포스트시즌 상금 4610만달러(약 680억원)를 배분했다.
이는 다저스 선수단 뿐만 아니라 구단 스태프들에게도 분배되고, 모든 구성원이 같은 액수를 받는다. 올해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포함해 총 94명이 나눠받는다. 1인당 지급 금액은 48만4784달러(약 7억1000만원)로, 올해 다저스 빅리그에서 뛴 유일한 한국인 선수인 김혜성 또한 월드시리즈 우승 상금으로만 7억원 가까이를 받게 됐다.
우승 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조건은 6월 1일 이후에 로스터에 등록됐거나, 부상자리스트(IL)에 들어간 월드시리즈 출전 자격이 있는 전 선수와 감독, 코칭스태프 등이다. 6월 1일 이후 등록되지 않았던 소속 팀 선수와 트레이너, 스트렝스, 컨디셔닝 코치에 대해서는 투표로 전부 배당 혹은 부분 배당이 결정된다.
구단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 간부들은 분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다저스에서 분배금 전액을 받는 인원은 82명이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 총상금은 지난해 1인당 47만7441달러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포스트시즌 총 상금은 1억2820만달러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1억2910만달러에 못미친다. 메이저리그 역대 우승 보너스 최고액은 202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51만6347달러였다.
한편 월드시리즈 준우승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인당 35만4118달러를 받게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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