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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개봉하는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로,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구교환은 극 중 삼수를 거쳐 컴퓨터 공학과에 재학 중인 은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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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교환은 전날 열린 언론 시사회에서 "그동안 장르물을 위주로 해왔는데, 제 비밀 필모를 말씀드리자면 굉장히 '멜로 장인'"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대해선 "배역을 마주할 때 자신감을 느껴본 적은 없지만, 그 배역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건 자신 있다. 그래서 더 행복하게 작품에 임할 수 있었고, 관객들과 교감하는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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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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