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이혼숙려캠프' 맞소송 부부가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9일 JTBC '이혼숙려캠프' 맞소송 부부의 이야기가 마무리된 후, 아내는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아내는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린다. 이혼은 잘 마무리 되었고 서로의 앞길을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는 "삶에 있어서 어떤 것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옳은 방향을 목표로 삼는 삶의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인간이 가진 각각의 개성이고 존엄성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제가 늘 당당할 수 있는 이유고 저는 이런 당당함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당당함이 불편하신 분들은 본인이 왜 저를 볼 때 불편한가를 생각해보시면 그 원인은 스스로에게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라며 "저는 모든 사람이 당당하게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에 눈치보지 않는 삶이길 응원한다"고 악플에 대해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맞소송 부부의 최종 조정이 담겼다. 남편은 아내와 다시 잘 살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지만 아내는 이혼을 원했다.
아내는 "사실 제가 너무 지쳤다. 남편이 회피하는 모습에서 제가 더 이상은 제 체력이나 정신력으로는 버티지 못하겠다 생각했기 때문에 서로 힘들게 하지 않고 서로 각자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아내의 이혼 의사에 남편은 "후회 없이 하고 싶었는데 제가 좀 늦게 깨닫지 않았나. 좀 더 빨리 깨달았으면 제 후회가 덜하지 않았을까, 사과할 시간이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아내는 "남편도 너무 고생했고 그동안 빚이나 아이들 양육 문제로 굉장히 힘들었는데 남편이 그동안 열심히 수고했다는 거 너무 알고 있고 최선을 다했던 게 그렇게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지 않은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이혼이 꼭 나쁜 선택이 아니라 생각한다. 여러분들 앞날이 계속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고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제작진을 통해 이혼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맞소송 부부는 서로의 외도를 주장하며 각각 상간녀, 상간남 소송을 진행 중이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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