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베스트 프로듀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동시에 멋진 무대를 선사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지코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The 17th Melon Music Awards, MMA2025'(202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베스트 프로듀서' 부문을 수상했다. KOZ 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소속 아티스트인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제작을 총괄해 큰 성공을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현장에는 보이넥스트도어가 자리해 함께 기쁨을 나눴다.
지코는 "2018년 KOZ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7년 가까이 제작을 이어오며 이 순간을 마음에 그려왔는데 막상 꿈꾸던 장면이 펼쳐지니 너무 떨린다"라며 운을 뗐다. "저를 최고의 프로듀서로 만들어주겠다고 입이 닳도록 이야기하던 보이넥스트도어에게 감사하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멋진 음악, 멋진 활동, 멋진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지코는 이날 플레이어로도 맹활약했다. 'COUNT IT!'이라는 주제로 총 3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Tough Cookie (Feat. Don Mills)', 'No you can't'에서는 휘몰아치는 래핑으로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빛난 공연에 이어 신곡 무대도 만날 수 있었다. 지난 19일 발표한 새 싱글 'DUET' 퍼포먼스에는 곡을 함께 작업한 일본 유명 뮤지션 리라스(Lilas, 요아소비 이쿠라)가 깜짝 등장해 큰 함성이 쏟아졌다. 밝고 흥겨운 멜로디에 지코와 리라스의 음색이 조화를 이뤄 듣기 좋은 하모니로 완성됐다. 양팔을 위아래로 흔드는 안무는 노래의 중독성을 배가했다. 수십 명의 댄서들이 합을 맞춘 퍼포먼스는 무대 보는 맛을 끌어올렸다.
멋진 공연을 선사한 지코는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수로서 무대의 감사함을,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동기 부여를 피부에 와닿게 느낀 소중한 순간이었다. 저의 다음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리라스는 "멋진 무대에서 신곡을 처음 선보여 영광이고 즐거웠다. 'DUET'이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길 바란다"라고 소망했다.
한편 지코는 'DUET'으로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 곡은 21일 오전 6시까지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6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들었다. 또한 21일 오전 1시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2위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일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뮤직비디오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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