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중심타자 김현수가 떠났다. 이제 LG 트윈스도 다시 새로운 클린업 트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LG는 최근 2년 동안 오스틴 딘과 문보경 김현수로 3~5번 타선을 짰다. 셋의 순서가 바뀌기도 했지만 3명이 중심을 맡는 것은 당연했다. 김현수가 올시즌 초반엔 2번타자로 많이 나갔지만 후반엔 5번에서 주자들을 쓸어담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찬스에서 한방을 날려주며 MVP까지 차지했다.
올해 3명이 좋은 성적을 합작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문보경은 24홈런과 108타점을 올렸고, 오스틴은 31홈런에 95타점, 김현수는 12홈런과 90타점을 기록했다. 팀내 타점 1~3위를 차지하며 합쳐서 293타점을 올렸다. 출루율 좋은 테이블세터가 찬스를 만들면 중심타선이 불러들이는 LG의 기본적인 득점 루트가 잘 이뤄지면서 LG의 공격력이 더욱 무서워졌다.
김현수가 KT로 떠나면서 LG는 새로운 인물을 줌심타자로 넣어야 한다. 오스틴과 문보경이 3,4번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 5번 타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
올시즌 LG의 타점 순위를 보면 문보경 오스틴 김현수 뒤로 박동원(76타점) 문성주(70타점) 오지환(62타점) 등이 있다. 이들에게 5번 타자의 기회가 갈 가능성이 높다.
김현수의 대체 1순위로 꼽히는 이재원은 LG 염경엽 감독이 8번 타자에 고정시켜 경험을 쌓게 하려는 뜻을 밝힌바 있다.
박동원은 22개의 홈런과 함께 타점도 많다. 하지만 타율이 2할5푼3리로 낮은 것이 아쉬운 점이고 포수라서 체력적인 부담을 가진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
김현수가 인정한 연습벌에인 문성주의 경우 타율이 3할5리로 높고 득점권 타율도 3할2푼1리로 좋다. 하지만 장타력이 떨어지는 것은 조금 아쉽다. 올시즌 홈런이 3개이고 장타율이 3할7푼5리로 출루율과 같다.
오지환은 2023년 29년만에 우승을 차지했을 때 5번 타자로 활약했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부진을 보였고, 올시즌에도 타율 2할5푼3리로 타율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16개의 홈런을 친 장타력이 있어 내년시즌 정확도를 올린다면 예전에 5번 타자를 쳤던 경험이 있어 기대를 할 수 있다.
LG는 주전은 정해져 있지만 이들의 타순이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되는 편은 아니다. 선수들의 성적과 컨디션 등에 따라 최적의 연결을 위한 타순을 짜기 때문이다. 5번 타자도 일단 초반 컨디션 좋은 타자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황보라 子, 25개월에 머리 크기 '상위 91%'…"하정우 삼촌 보고 있나"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32세' 던, "비밀 아니다"…5년 안에 은퇴 예고 "이름 빨리 잊히고파" -
최지우, 174cm 엄마 닮아 훤칠한 딸…뒷모습만 봐도 '우월 모녀' -
김나영, '차 팔아 샀던' 1000만원대 명품백…"죽을 때까지 가지고 있을 것" -
'민폐 공사' 고개 숙였던 기은세..완공되자마자 바베큐 파티 "돈 주고도 못사는 창밖 뷰" -
윤남노, 마운자로 고백 "박은영 남편 병원서 처방...소화제 먹고 계속 먹어"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
- 3.'충격, F조 전멸 위기' 브라질에 역전패 日 '죽음의 조'는 현실이었다..'조 1위 네덜란드도 32강 탈락, 스웨덴은 프랑스와 맞대결'
- 4.'와 이종범 제쳤다' 김선빈 타이거즈 역사 썼다, KIA 10대3 대승…김도영 홈런 1위·올러 다승 1위[광주 리뷰]
- 5.이럴수가… 지쳤나? 호주 출신 대체 외인, 충격의 7실점, 데뷔 최단, 최다 실점 충격의 퀵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