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박동혁 신임감독 체제로 돌입한 전남 드래곤즈가 2025시즌 여름에 임대로 합류해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한 미드필더 최한솔을 강원FC에서 완전 영입했다.
1997년생인 최한솔은 2018년 서울 이랜드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랜드에서 세 시즌을 보낸 그는 2021년 김해FC(K3리그)로 적을 옮겼고, 그해 7월 사회복무요원으로 K4리그 포천시민축구단과 거제시민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23년 7월 소집 해제 후 안산 그리너스에 입단하며 프로무대로 돌아온 최한솔은 2시즌 동안 49경기 5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2025시즌을 앞두고 고향인 강원으로 이적했지만, 꾸준한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지난 7월 전남으로 임대를 떠나왔다.
전남은 최한솔에게 '기회의 팀'이었다. 전남 합류 후 곧바로 경기에 투입됐고, 후반기에만 20경기에 출전하며 전남의 중원을 책임졌다. 최한솔은 전남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가치를 재입증했고, 전남은 그를 강원으로부터 완전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
최한솔은 1m87, 81kg의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볼 경합과 탈취에 강점이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장착해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도 소화가 가능하다. 또한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싱 능력을 갖춰 3선에서의 빌드업을 이끌 수 있는 선수로, 좋은 제공권과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공격적인 면모도 출중하다. 더군다나 이미 지난 시즌 전남에서 임대로 반 시즌을 보냈기에 이적에 따른 적응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검증된 자원'이다.
최한솔은 "시즌 중간에 전남에 와서 팀에 보탬이 되고자 했지만, K리그1 승격에 실패해 아쉬움이 컸다. 새로 부임한 박동혁 감독 지도하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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