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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원작을 리메이크한 것에 대해 김혜영 감독은 "원작 소설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좋아하는 감정은 감각에 기인한 것이다'라는 문구가 너무 좋았다. 좋아하는 감정은 잊혀지지 않는 다는 것이 좋았고 로맨스 장르에 도전하고 싶기도 했다. 원작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아 걱정도 되고 고민도 많았다. 이 원작이 많이 사랑을 받은 것은 독자들이 이 이야기에 많이 공감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 지점을 주점을 두고 연출하게 됐다"며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한국의 청소년들이 할 법한, 자연스럽고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한국판으로 만들면서 사랑의 감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조금 더 풋풋하고 세밀하게 표현하려고 했다. 관객이 볼 때 원작보다 밝아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연출 과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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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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