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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친모의 주변인들이 공통으로 언급한 '조카'와의 금전 문제가 풀리지 않는 의문점으로 남았다. 친모의 사망 전 2년간의 계좌 거래 내역을 확인한 결과, 대부업체 대출금과 보험 해약 환급금 등 총 7,500만 원이 입금 즉시 조카에게 이체된 내역이 포착됐다. 특히 1,100건의 거래 중 조카에게 이체된 단 4건만 스마트폰 출금으로 확인되면서 의혹은 더욱 짙어졌다. 이에 조카에게 직접 진실을 묻기 위해 여러 차례 만남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그리고 그는 제3자를 통해 "고모(의뢰인 친모)를 도와줬을 뿐인데 오해를 많이 받아서 만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의뢰인은 "가족과 상의 후에 경찰 조사도 염두에 두겠다. 그게 어머니에게 마지막으로 해드릴 수 있는 일인 것 같다"며 결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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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단의 추적 끝에 밝혀진 범인은 다름 아닌 의뢰인의 예비 신랑이었다. 29살까지 모태솔로였던 예비 신랑은 친구의 소개로 유명한 번따 강사를 알게 됐고, 2년간 코칭과 실전 훈련을 거치며 실력을 쌓았다. 그 결과 키 170cm의 뛰어난 외모에, 학벌과 경제력까지 갖춘 이른바 '고등급 여자'인 의뢰인을 만나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번따 강사가 여전히 자신을 하수 취급하자 앙심을 품고 별도의 번따방을 만들었고, "여러분도 이런 여자 만날 수 있다"며 의뢰인의 사진과 신상을 공유해 수강생을 모았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의뢰인은 결국 파혼하고, 구청 공무원인 예비 신랑의 직장에 이 사실을 알려 복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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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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