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영입 가능성이 없는 앙투안 세메뇨를 포기하고, 다른 선수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구단의 고민은 커져만 가고 있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22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 소속 오마르 마르무시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공격진 강화를 원하고 있다. 손흥민이 떠난 이후 급격히 떨어진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함이다. 이에 26세의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마르무시가 타깃으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영입 방침을 바꿨다. 그동안에는 수익 중심의 선수 영입이 이뤄졌다면 이제는 이적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공격적인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본머스 소속 앙투안 세메뇨 영입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세메뇨는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낮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일찌감치 타깃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마르무시는 지난 1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이후 기복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것과 달리 맨시티에서는 기대 이하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들어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15경기에 출전했지만, 출전 시간은 389분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는 1골 1도움이 전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르무시의 시장 가치는 여전히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그의 영입을 노리는 구단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이 마르무시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찾고 있다"라며 "이는 클럽이 아직 손흥민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히샬리송의 장기적인 미래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마르무시 영입을 두고도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마르무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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