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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카스트로에게 신규 선수 상한액인 100만 달러(약 14억원) 꽉 채워줬다. 과거 메이저리그 경력을 꽤 인정했다고 볼 수 있는 금액.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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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이야 구단이 홈런 수 대비 클러치 능력이 떨어져 일찍이 교체를 고민했다지만, 최형우 이탈은 꽤 충격적이었다. 최형우는 지난 9년 동안 KIA의 대체 불가 4번타자였다. KIA는 최형우와 FA 협상에서 친정 삼성 라이온즈의 공세에 밀렸다. 최형우는 2년 26억원 조건에 이적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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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어떻게 보면 위즈덤과 정반대 유형을 찾았다고 볼 수 있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에서 88홈런을 생산했으나 타율은 0.209(1311타수 274안타)에 머물렀다. 이 특징이 올해 KBO리그에서도 똑같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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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는 내외야 모든 포지션이 가능하다. '베이스볼레퍼런스'에서는 카스트로를 2루수, 중견수, 3루수로 소개하고 있다. KIA는 카스트를 외야수로 우선 생각할 가능성이 큰데, 내야수로 더 안정감이 있다고 판단하면 변화를 줄 여지는 있다. 유격수 박찬호(두산 베어스)가 이탈한 내야진에도 변수가 가득하기 때문.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카스트로는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5시즌 동안 351경기를 뛰면서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다 해냈다. 수비에 있어서 다재다능한 점은 정말 가치 있었는데, 다만 수비 지표가 다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KIA는 카스트로와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오선우 등을 주축으로 타선을 다시 세팅해 다음 시즌을 맞이할 전망이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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