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충격' 평가가 나왔다.
독일 언론 스폭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전반기 평점을 매겼다. 김민재는 3.5점을 받았다. 다요 우파메카노(2점), 조나단 타(2.5점)에 크게 밀렸다. 스폭스는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타가 휴식을 가질 때만 경기에 나섰다. 몇 가지 사소한 실수를 범했지만, 큰 실수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허벅지 근육 통증과 치아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22일 독일 하이덴하임의 보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원정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 다른 독일 언론 TZ는 '김민재가 장기 부상자 명단에 합류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당분간 중앙 수비에 타, 우파메카노만 기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욱 놀라운 소식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을 수 있다는 얘기다. 스폭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라울러(카디프시티)를 지켜보고 있다. 라울러는 김민재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순위에서 세 번째에 머물러 있다'고 했다. 2006년생 라울러는 빅 리그의 주목을 받고 있다. 1m88의 장신에 힘과 스피드를 갖췄다. 웨일스 연령별 대표를 빠르게 거쳐 A대표팀에도 승선했다.
김민재 입지의 변화는 한국 축구에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A대표팀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홍 감독은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 이후 줄곧 선수들의 몸 상태를 강조했다. 그는 2025년 마지막 A매치를 마친 뒤에도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터프한 시즌을 보내야 한다. 큰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도 더 세밀하게 관찰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유럽 플레이오프(PO) D조 승자-멕시코-남아공과 A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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