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호날두, 반박불가 최고의 골잡이."
'우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올해 40호골과 함께 커리어 통산 1000골이라는 꿈의 기록에 또 한걸음 다가섰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각) 사우디슈퍼리그 알나스르와 알아크두드의 맞대결에서 전반 31분, 전반 추가시간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3대0 승리를 이끌었고, 통산 득점수를 956골로 늘렸다.
호날두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 중 한명인 잉글랜드 저명 언론인 피어스 모건은 호날두의 멀티골 직후 SNS를 통해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에 대한 논쟁은 더 이상 없다'고 선언했다. '그는 득점을 멈추지 않는다. 세계 어디서든, 어느 팀에서든. 축구 역사상 최고 선수가 누구인지는 논쟁이 있을 수 있지만 역대 최고의, 가장 끊임없는 골잡이에 대해선 논쟁의 여지가 없다.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He never stops scoring. Anywhere in the world, for any team. People can debate who the football GOAT is, but there's no debate over the game's greatest, and most relentless goal-scorer. It's Cristiano Ronaldo.)'라고 썼다. 호날두 본인도 SNS 1억500만 팔로워에게 '노력이 성공의 길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40세, 불혹에 이른 호날두는 나이를 잊은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 시즌 놀라운 꾸준함으로 커리어 내내 14년간 매해 40골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성공적인 시즌이었던 2013년엔 클럽과 국가대표팀 모든 대회를 통틀어 63골을 기록했다. 2023년 1월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이후 2년간 125경기에서 110골을 터뜨렸다.
포르투갈 캡틴이자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호날두는 철저한 자기관리로 여전히 놀라운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상의탈의 사진을 통해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괴물 피지컬를 보여준 바 있다.
지난달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은퇴까지 1~2년 남았다고 믿는다"면서 자신의 체력관리법도 공개했다. 호날두는 필라테스, 정기적인 수영, 주 5회 체육관 방문을 고수하고 있으며 여기엔 25~30분간의 유산소 운동, 고강도 스프린트, 근력 증진을 위한 특정 부위 웨이트 트레이닝이 포함된다. 하루 총 3~4시간 동안 운동한다.
또한 전통적인 아침-점심-저녁 3끼 대신 호날두는 하루 여섯 번, 소량 '미니 식사'로 에너지를 보충한다. 아침, 브런치, 점심, 간식, 저녁, 만찬 식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축구 커리어에서 경력에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려는 그의 끊임없는 헌신은 1000골 달성을 필연적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호날두는 내년 미국 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이는 그에게 동화 같은 결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10경기(899분)에서 1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알나스르의 선두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다. 이날 호날두의 활약으로 리그 선두 알나스르(승점 30)는 2위 알힐랄(승점 26)과의 격차를 승점 4점으로 벌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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