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이재룡·유호정 부부가 보유한 서울 청담동 빌딩의 현재 자산 가치가 39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부지 매입과 건물 신축에 총 88억 원이 투입된 것을 감안하면, 약 310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28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이재룡·유호정 부부는 2006년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공원 인근 주차장 부지를 61억8391만 원에 매입했다. 이후 2008년 건축 허가를 받아 해당 부지에 2010년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했다. 건물 신축 당시 비용은 약 23억 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건물 전체는 고급 레스토랑이 임차해 사용 중이다.
해당 건물은 영동대로변 이면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도 인접해, 건물에서 청담역 12번 출구까지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지 매입 당시 등기부등본상 채권 최고액이 48억 원이었던 점으로 미뤄 실제 대출금은 약 40억 원으로 추정된다. 통상 채권 최고액은 실제 대출금의 120% 수준이다. 부대비용인 취득세, 법무비, 중개 수수료 등을 포함한 부지 매입 원가는 약 65억5000만 원으로, 여기에 건물 신축비 23억 원을 더하면 총 투입 원가는 약 88억5000만 원으로 예상된다.
빌딩로드부동산에 따르면, 해당 건물에서 약 80m 떨어진 인근 빌딩이 최근 3.3㎡당 1억8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를 토대로 대지면적 729.3㎡를 적용하면, 현재 이재룡·유호정 부부 빌딩의 시세는 약 398억 원 수준으로 분석된다. 부지 매입가와 건물 신축 비용을 합한 88억5000만 원을 제외하면, 약 310억 원의 시세 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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