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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앞두고 스포츠조선과 만난 구교환은 "어제 VIP 시사회를 진행했는데, 관객 분들이 영화를 좋아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리뷰는 '은호와 연애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이었다. 충분히 좋은 멜로 영화를 보고 느끼실 수 있는 감정이었고, 저에겐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칭찬이었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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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극장가에서는 '만약에 우리'와 함께 추영우, 신시아 주연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멜로 대전을 펼치게 됐다. 로맨스 장르 대결을 앞둔 소감을 묻자, 구교환은 "두 작품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 작년에 '핸섬가이즈'가 잘 되고 나서, '탈주'가 잘 됐다"며 "맛있는 떡볶이 가게 옆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잘 되지 않나. 저는 잘 되는 작품 옆에 붙어있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특히 구교환의 수상 장면이 화제가 되자,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향한 스타들의 관심도는 더욱 뜨거워졌다. 이에 대해선 "전혀 몰랐다(웃음). 경쟁자가 많아지면 곤란한데.."라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개최된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청정원 단편영화상 시상자로 무대 위에 올라 특별한 무대를 장식했다. 구교환은 "청정원 단편영화상도 제가 너무 받고 싶은 상"이라며 "처음 시상 요청이 들어왔을 때도 망설임 없이 바로 하겠다고 했다. 단편영화에 대해 알리고 싶었고, 이 상이 얼마나 훌륭한 상인지에 대해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 저의 시상 소감(?)에 진심이 담겨있지 않았나(웃음). 이렇게 말 술술 나오는 경우가 잘 없는데, 그날이 가장 말을 잘한 날인 것 같다"고 흡족함을 표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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